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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광주, 이랜드에 4-1 완승…나상호 멀티골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가 2골을 몰아넣은 나상호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를 완파하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습니다.

광주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 이랜드와 원정경기에서 나상호의 멀티골을 포함해 4골을 몰아쳐 4대 1로 이겼습니다.

광주는 시즌 9승 12무 9패(승점 39점)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부산 아이파크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아울러 3연패와 8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끊었습니다.

최하위 이랜드는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광주는 전반전 초반부터 이랜드의 수비라인을 흔들었고, 전반 17분 두아르테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나상호가 팀 동료와 공을 주고받으며 중앙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고, 공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외국인 선수 두아르테가 가볍게 차 넣었습니다.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친 광주는 후반전에도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후반 17분 이승모의 헤딩 패스를 김동현이 왼발 강슛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뽑았고, 3분 뒤에는 나상호가 스루패스를 받아 쐐기 골을 넣었습니다.

나상호는 3대 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1골을 더해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13호 골을 넣은 나상호는 FC안양 알렉스를 제치고 K리그2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부천에서는 2위 성남FC가 7위 부천FC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성남은 1위 아산 무궁화를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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