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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MRI,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66만 원→18만 원

이유 없이 어지럽거나 메슥거린다거나 할 때 병원 가면 "머리 MRI 한번 찍어보시죠" 합니다.

오늘(30일)까지는 그런데 이렇게 MRI를 찍어서 진짜 큰 병이 아니면 환자 본인이 검사비를 다 내야 했습니다.

비싼 경우에는 70만 원도 넘어갈 정도로 큰 돈이라서 주저하는 분들도 많았죠, 그런데 내일부터는 달라집니다.

의사가 판단해서 필요하니까 찍자고 했다면은 건강보험이 적용돼서 지금의 4분의 1, 3분의 1만 내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요, 대학병원이라면 오늘까지는 평균 66만 원을 내야 됐는데, 내일부터는 18만 원으로 줄어들고요, 의원급이라면 38만 원하던 게 8만 7천 원까지 싸집니다.

더 나가서 3년 뒤에는 가슴이나 배, 등등 모든 MRI 검사도 건강보험으로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부담이 그만큼 줄어드는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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