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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달 아들 안고 투신한 20대…'아동 학대' 혐의 검토

생후 9달 아들 안고 투신한 20대…'아동 학대' 혐의 검토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18.09.30 15: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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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을 안고 하천으로 뛰어들었다가 구조된 20대 여성에게 아동학대 혐의 적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지난 28일 생후 9개월 된 아들을 안고 하천으로 뛰어든 20대 여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어린 아들이 숨지거나 다칠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함께 하천으로 뛰어들었다고 보고 아동 학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추석을 쇠기 위해 화순 외가를 찾았다가 외할머니와 말다툼을 벌인 뒤 집을 나가 지난 28일 오후 수심 2m 가량의 하천에 뛰어든 걸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은 하천으로 뛰어든 뒤 아이를 안은 채 물 속에서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함께 물에 빠진 생후 9개월 아들은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사고 당시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마치고 사법 처리할 계획입니다.

(사진=화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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