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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미특사단, 워싱턴DC로 출국…3박 5일 외교 행보 시작

민주당 대미특사단, 워싱턴DC로 출국…3박 5일 외교 행보 시작
더불어민주당 대미특사단이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특사단은 추미애 전 대표를 단장으로 설훈 최고위원과 홍익표 수석대변인, 당 국제위원장인 이수혁 의원, 김한정 의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특사단은 싱크탱크와 미국 공화당·민주당,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외교성과뿐 아니라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 조야를 두루 설득하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추 전 대표는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문 대통령이 유엔 연설과 미국 폭스뉴스에서 설파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미국 조야에 널리 이해시킬 것"이라며 "수석중재자로서 문 대통령의 중재로 북한이 내민 평화의 손을 미국이 꽉 잡아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임무를 갖고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특사단에 "문 대통령이 5·1 경기장 연설을 통해 강조한 5천 년을 함께하다 70년 동안 헤어져 있는 남북의 염원이 이번 평양 남북회담에 담겨 있다는 점을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이해식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사단은 내일 미국 싱크탱크인 우드로 윌슨센터에서 간담회를 하고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에이브러햄 덴마크 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프로그램 국장 등과 간담회를 할 계획입니다.

또 모레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 민주당 소속 브라이언 샤츠, 잭 리드 상원의원 등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들과 면담할 예정이며, 미 하원과 행정부 측과의 면담도 추진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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