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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치에 국감 일정부터 난기류…'기재위 빠진 국감' 되나

여야 대치에 국감 일정부터 난기류…'기재위 빠진 국감' 되나
▲ 기재위 회의장 떠나는 여야 의원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무단유출 논란을 둘러싼 여야 대치 전선이 이어지면서 20대 국회 후반기 첫 국정감사가 시작 전부터 난기류에 휩싸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심 의원의 위원직 사퇴 없이는 기재위 국감 일정에 합의할 수 없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피감기관인 기획재정부의 고발에 맞고발로 대응한 심 의원이 기재위에서 기재부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검찰의 의원실 압수수색에 이은 기재부의 심 의원 고발은 정권 차원의 '야당 죽이기'라고 보고 사실상 대정부 투쟁에 나선 상황입니다.

국회는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0월 10일부터 29일까지 국감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지만, 여야 대치가 해소되지 않는 한 부분 파행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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