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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도움' 유벤투스, 개막 후 7연승 선두 질주

'호날두 2도움' 유벤투스, 개막 후 7연승 선두 질주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팀 유벤투스로 옮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개막 후 7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 2018-2019시즌 세리에A 7라운드 홈경기에서 도움 두 개를 기록하며 3대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개막 후 7연승 휘파람을 분 유벤투스는 승점 21점으로 2위 나폴리(5승 2패·승점 15)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여덟 시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호날두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어시스트 두 개를 포함해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에 수훈갑이 됐습니다.

호날두는 마리오 만주키치와 투톱을 이뤄 나폴리 공략에 나섰지만, 나폴리가 전반 10분에 터진 드리스 메르텐스의 선제골로 1대0 리드를 잡았다.

이후 호날두의 원맨쇼가 펼쳐졌습니다.

호날두는 2분 후인 전반 26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만주키치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선제골을 배달한 호날두는 후반 4분에는 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이 골키퍼에 이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만주키치가 밀어 넣어 승부를 2대1로 뒤집었습니다.

도움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호날두가 역전 골에 보이지 않는 기여를 했습니다.

호날두의 활약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호날두는 2대1로 앞선 후반 3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습니다.

이 공을 잡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쐐기 골로 꽂으면서 호날두의 어시스트가 기록됐습니다.

호날두는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고,만주키치는 멀티 골로 3대1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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