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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분기 성장률 美日보다 낮아…G20·OECD 평균에도 미달

한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미국·중국·일본 3국에 모두 뒤졌고 주요 20개국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의 실질 GDP는 1분기보다 0.6%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미국, 중국, 일본은 2분기에 각각 1.0%, 1.8%, 0.7%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한국이 1.0%로 1.4%를 기록한 중국보다는 낮았지만 각각 0.5%, -0.2%의 미국, 일본보다는 높았는데 2분기에 역전당했습니다.

G20의 2분기 성장률은 1.0%로 한국보다 높았습니다.

2분기 한국의 성장률은 OECD 평균에도 못 미쳤습니다.

OECD 회원국의 성장률은 1분기 0.53%였는데 2분기 0.70%로 늘어 한국을 따라잡았습니다.

한국의 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투자 감소와 주력산업 부진의 영향이 큽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설비투자는 1분기보다 5.7% 감소했고 건설투자는 2.1%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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