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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창용, 11년 만에 선발 무실점 역투로 승리

KIA 임창용, 11년 만에 선발 무실점 역투로 승리
프로야구에서 5위 KIA가 베테랑 투수 임창용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누르고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높였습니다.

KIA는 한화와 홈 경기에서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올해 42살의 현역 최고령 투수 임창용이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특히, 2007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선발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놓였습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6회 2점 홈런을 비롯해 3타점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9회 불펜투수 팻딘이 이성열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단숨에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마무리투수 윤석민이 무실점으로 막아내 4대 3 승리를 지켰습니다.

6위 삼성은 7회 이원석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SK를 9대 3으로 누르고 5위 KIA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유지하며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8위 롯데는 전준우와 손아섭,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KT를 8대 3으로 물리치고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넥센은 9회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로 NC를 6대 5로 눌렀습니다.

외국인 타자 샌즈가 시즌 7,8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고, 박병호도 시즌 41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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