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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음 주 더 쌀쌀해져요…남해 먼바다 '태풍·풍랑 특보'

오늘(29일) 내륙지방은 쾌청했지만 남해상과 제주도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와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해상의 특보 상황은 점차 더 확대되겠고, 동해안 지방에는 강풍 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옵니다.

오늘 27도까지 올랐던 서울 한낮기온이 내일은 22도에 머물겠고요, 10월의 첫날인 월요일 아침에는 12도, 화요일에는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서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방에서는 오후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도 해안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5~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 나와 있는 비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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