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짜미'가 오늘(29일)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한 뒤 열도를 따라 북상할 걸로 예상돼 일본 전역이 초비상 상태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제24호 태풍 짜미는 오키나와를 거쳐 내일 도쿄 등 중부권을 지난 뒤 모레 홋카이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달 초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피해가 발생한 간사이공항은 내일 오전 활주로 2개를 일시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 등 각 항공사는 오늘 오키나와와 가고시마 공항 노선의 항공기 300편 이상을 결항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