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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전국 평균가 1천650원도 돌파…"당분간 계속 오른다"

휘발유 전국 평균가 1천650원도 돌파…"당분간 계속 오른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9.3원 오른 1천650.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통 휘발유의 주간 평균가격이 1천65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9.0원 오른 1천451.5원에 판매되며 1천45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실내 등유는 967.7원으로 5.8원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8.1원이나 오른 1천738.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일주일 사이에 무려 13.2원 상승한 1천625.1원을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감산 참여국들의 추가 증산 합의 불발과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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