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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 강정호 "뛸 수 있어 행복"

'빅리그 복귀' 강정호 "뛸 수 있어 행복"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2년 만에 빅리그 무대로 복귀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가 신시내티와 올 시즌 마지막 3연전 중 최소한 한 차례는 선발로 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강정호는 신시내티 원정경기를 앞두고 피츠버그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강정호는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어제 잠을 많이 못 잤다. 동료들이 모두 반겨줘서 반갑고 행복했다"면서 "오랜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와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정호는 2015년과 2016년 메이저리그 229경기를 뛰며 타율 2할 7푼 3리,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취업 비자를 받지 못했고 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습니다.

2018년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아 미국에 들어왔지만 빅리그 재입성을 준비하던 중 8월 4일 왼쪽 손목의 괴사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강정호는 재활 속도를 높였고 27일 교육리그에 출전해 9이닝을 소화하자, 피츠버그는 바로 강정호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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