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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짜미' 일본으로…주말, 제주도 남해안 비바람

태풍 '짜미' 일본으로…주말, 제주도 남해안 비바람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짜미'는 시속 150km가 넘는 강풍과 시간당 50mm가 넘는 호우를 동반하고 있는 강한 중형 태풍입니다.

시속 15km 안팎의 속도로 북진 하고 있는 태풍 '짜미'는 내일(29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짜미'는 이후 진로를 점차 북동쪽으로 틀어 일요일 오전 일본 규수 남단을 스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이 일본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의 길목과 가까운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는 주말쯤 최고 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2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동해안과 제주도, 경상해안에는 5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과 가까운 영남과 영동, 제주도에서는 태풍이 물러갈 월요일까지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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