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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새끼 보내는 애처로운 눈빛…어미개의 슬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어미 개의 슬픔'입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 대학교 앞에서 포착된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흰색 어미 개는 유기견으로, 정저우 대학 학생들에게 보살핌을 받아왔습니다.

얼마 전 새끼 7마리를 낳았지만 떠돌이 처지로 혼자서 많은 새끼들은 다 돌볼 수 없어 새 주인을 찾게 된 건데요, 새끼를 보내는 마지막 순간이 너무나도 애처롭습니다.

새 주인이 갈색 새끼강아지를 안고 떠나려 하자, 어미는 뒤를 따라가 침울한 표정을 짓고 한 번 더 새끼를 보여 달라는 듯 고개를 내미는데 눈가도 촉촉해 보이네요.

새 주인이 몸을 낮춰 새끼를 어미 곁에 놔주자 냄새를 맡고, 얼굴을 수차례 핥으며 작별 인사를 건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새끼와 마지막 스킨십을 하고는 곧바로 돌아서는 모습인데요, 주저하지 않고 앞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새끼와 정을 떼려는 것 같습니다. 정말 다시 봐도 안타깝죠.

일부 누리꾼들은 "새끼의 냄새라도 기억하려는 어미 개 마음이 저리네요." "새 주인은 가끔씩 어미와 만날 수 있게 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World News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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