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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영업 신고하겠다" 경쟁업소 영업방해 PC방 업주 등 검거

"불법영업 신고하겠다" 경쟁업소 영업방해 PC방 업주 등 검거
자신의 PC방 영업이 부진해지자 인근 경쟁업소 영업을 방해한 업주와 종업원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A(23·PC방 업주)씨와 B(20·PC방 종업원)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C(19)군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종업원 B씨뿐 아니라 평소 알고 지내던 C군 등에게 인근 경쟁업소 영업을 방해해 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전 2시 40분쯤부터 거제 시내 PC방 2곳을 차례로 찾아가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문을 닫지 않으면 경찰에 불법 사항을 신고하겠다"며 욕설을 하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바닥에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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