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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U-18 아시아대회 우승 한국 야구, 세계 랭킹 3위 유지

아시안게임·U-18 아시아대회 우승 한국 야구, 세계 랭킹 3위 유지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에서 3위를 지켰다.

WBSC가 28일(한국시간) 발표한 새 랭킹을 보면, 한국은 4천534점을 획득해 미국(5천515점), 일본(5천245점)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쿠바(3천495점), 5위는 타이완(3천165점)이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8세 이하(U-18)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우승하고 12세 이하(U-12)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해 376점을 벌었다.

타이완은 올해 각종 대회에서 가장 많은 645점을 획득해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일본은 636점을 보태 선두 미국과의 차이를 좁히고 우리나라, 쿠바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WBSC는 2015∼2018년 주관한 U-12 대회부터 프로 레벨 대회까지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성적을 토대로 각국의 순위를 매겼다.

올해 말까지 WBSC 랭킹 12위 안에 드는 나라만 내년에 열리는 프리미어 12에 출전한다.

2019년 프리미어 12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국을 결정하는 예선전을 겸한다.

WBSC는 랭킹 산정 때 프리미어 12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최대 1천200점, 1천 점을 각각 배점한다.

우승팀은 보너스로 180점, 150점씩 더 얻는다.

U-23 월드컵(600점), U-18 월드컵(500점), U-15 월드컵(400점), U-12 월드컵(300점) 등 연령대별 세계선수권대회에도 큰 포인트가 걸렸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우승 포인트는 300점에 불과하다.

WBSC 세계랭킹 상위 12개 국가 중 한국, 일본, 타이완 등 3개 국가만 참가한 대회여서다.

WBSC는 상위 12개국 중 4개 나라가 출전한 대회엔 우승 포인트 400점, 5개국 이상이 출전한 대회엔 500점을 준다.

한국 여자 야구 세계랭킹은 7위, 소프트볼 세계랭킹은 23위다.

(연합뉴스/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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