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토크쇼 점령…뉴욕 타임스퀘어도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BTS)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아이돌로서 행보를 당당히 이어가고 있다.

미국 토크쇼들을 섭렵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팬들로부터 뉴욕타임 스퀘어 전면 광고 선물을 받았다.

지난 27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간) 오전 7시 미국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미국 ABC 채널에서 생방송되는 아침 방송으로, 아침 시간대 방영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진행자들과 함께 타이틀곡 ‘아이돌’(IDOL)이 큰 사랑을 받은 소감, 유엔정기총회 연설,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같은 날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나스닥 스크린과 톰슨 로이터 스크린에는 지민의 영상이 송출됐다. 해당 영상은 방탄소년단 멤버인 지민의 팬페이지 JIMIN BAR CHINA와 JAMJAM이 굿모닝 아메리카 생방송 스케줄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한 것.

당시 이 전광판 앞에는 방탄소년단의 팬들과 관광객들이 몰려 들어서 환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스닥 스크린은 높이 36.6m에 달하는 세계 제일의 전광판으로, 맞은편에는 톰슨 로이터의 11개 스크린이 펼쳐져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