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호잉 30호 아치…한화, 19년 만에 '30홈런 듀오' 배출

외국인 선수 재러드 호잉(29·미국)이 시즌 30호 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시즌 30홈런 타자' 2명을 동시 배출했습니다.

호잉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한화가 4대 0으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솔로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의 시속 123㎞ 슬라이더를 그대로 걷어올린 호잉은 시즌 3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이성열에 이어 한화 타자로는 올 시즌 두 번째로 3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한화에서 한 시즌 30홈런 타자가 둘이나 나온 건 1999년 댄 로마이어(45홈런)와 제이 데이비스(30홈런) 이후 19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입니다.

전날까지 106타점을 기록 중이던 호잉은 KBO리그 역대 72번째로 시즌 30홈런-100타점도 달성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