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의 김종구 단장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했다.
부천 구단은 27일 "김 단장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겠다며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김 단장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천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0승 5무 14패를 기록해 10개 구단 중 7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난 22일 서울 이랜드 전에서 승리하기 전까지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지난 15일에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정갑석 감독을 경질했다.
(연합뉴스/사진=부천구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