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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부동산대책 앞두고 속도 조절… 8월 분양 물량 40% ↓

건설사들 부동산대책 앞두고 속도 조절… 8월 분양 물량 40% ↓
지난달 주택업계가 공동주택 사업 속도를 조절해 분양 물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만4천411호로, 지난해 대비 3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월 분양 물량은 5년 평균치인 3만477호에 비해서는 52.7%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9·13 대책을 앞두고 주택업계가 대책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 속도를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일반 분양은 6천850호로 작년보다 61.3% 줄었고 조합원분은 2천374호로 27.7% 감소했습니다.

준공 물량 증가세는 유지됐습니다.

8월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5만3천737호로 작년 5만1천587호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8월까지 누계 준공 물량은 국토부가 2005년 입주 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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