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여배우가 생방송 도중에 방청객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왜 뺨까지 때렸는지 궁금하시죠?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입니다. '귀싸대기 생방송'입니다.
러시아 여배우 블레단스는 지난 2012년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아들을 낳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4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도 시험관 시술을 통해 3번째 아이를 임신하는데 성공했다며 근황을 전하는 중이었습니다.
이때 한 방청객이 흥분한 채로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방청객은 노산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49세에 임신했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또 아픈 아이를 낳고 싶은 거냐. 다운증후군 아이는 당신에게도 사회에도 필요하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블레단스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방청객을 향해 걸어갔고 이내 그 방청객의 뺨을 세 차례 때렸습니다.
그리고 쏘아붙인 그녀의 한마디 내게는 어떤 말을 해도 참을 수 있지만 아들은 건드리지 말라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우와, 보는 내가 다 후련하네." " 무례한 인간에겐 매가 약이지. " 등 엄마 여배우를 응원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