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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학교 단합대회 뒤집어놓은 '열정왕' 교감 선생님의 댄스 공연

고등학교 단합대회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교감 선생님과 학생들의 합동 공연 영상이 인기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테네시주 레버넌의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까만 선글라스에 파란색 체육복을 맞춰 입은 교감 라네사 시프먼 씨와 열댓 명의 학생들이 가수 시애라의 'Level up'에 맞춰 춤을 추며 시작합니다.

빠른 박자에 맞춰 역동적이고 강렬한 안무가 이어지지만 시프먼 씨는 무대 정중앙에 서서 능청맞게 이 모든 것을 소화해냅니다.

지켜보는 이들도 공연이 진행될수록 더 큰 함성을 내지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굽니다.
교감 선생님의 댄스 공연
교감 선생님의 댄스 공연
교감 시프먼 씨는 가을 단합대회를 앞두고 학생들과 함께 공연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평소 흥과 끼가 넘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봐온 학교 댄스팀 코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흔쾌히 이를 받아들인 교감선생님은 단 두 번의 연습만에 모든 안무를 외우고 완벽하게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이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코치는 "대부분 학생이 공연이 끝날 때까지 교감 선생님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다. 나중에 뒤늦게 알아챈 아이들은 더욱 시프먼 씨에게 열광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에 시프먼 씨는 "정말 경이로운 경험이었다"며 "나는 학교를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것이든 할 것이다. 나는 내 학생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페이스북 Katie Strick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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