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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태세 전환 검찰…"삼성그룹 미전실이 노조 와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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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27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삼성그룹과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자회사 노조와해 공작에 개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삼성그룹의 경영 총괄 역할을 했던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노조 와해 공작을 주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같은 검찰의 결론은 지난 2012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삼성 노조 와해 전략이 담긴 'S그룹 문건'을 공개한 뒤 금속노조의 고소로 수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이건희 회장과 미래전략실장이었던 최지성 실장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던 당시 검찰의 결론과는 전혀 다른 결과라 주목됩니다.

비디오머그가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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