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빈집'된 미분양 주택 6개월 연속 증가…43개월 만에 최대

'빈집'된 미분양 주택 6개월 연속 증가…43개월 만에 최대
주택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고 빈집으로 남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6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8월 말 기준으로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 1만3천889호 대비 9.4% 증가한 1만5천201호로 집계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월 1만1천712호 이후 6개월 연속 꾸준히 늘었습니다.

8월 말 물량은 2015년 1월 1만5천351호를 기록한 이후 43개월 만에 최대치로, 수도권은 2천502호로 전달보다 4.7% 줄어든 반면, 지방은 1만2천699호로 12.7% 증가해 지방의 미분양이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냈습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보다 1.9% 감소한 5천826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1.1% 줄어든 5만6천544호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