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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 대상 범죄 하루 100건꼴 발생…폭력이 80%"

"친족 대상 범죄 하루 100건꼴 발생…폭력이 80%"
최근 4년간 친족 대상 범죄로 경찰에 입건된 범죄자가 14만7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친족 대상 범죄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친족 대상 범죄자는 14만7천545명에 달했습니다.

하루 평균 100여 건의 친족 대상 범죄가 발생한 셈입니다.

2014년 2만4천322명이었던 친족 대상 범죄자는 2015년 3만8천839명, 2016년 4만3천924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4만460명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폭력범죄가 12만370건으로 전체 친족 대상 범죄의 80%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지능범죄 5천232건, 강력범죄 4천662건, 절도범죄 1천443건 순으로 친족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지방별로 살펴보면 경기지방경찰청이 4만6천263건으로 친족 범죄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지방경찰청 2만2천170건, 인천지방경찰청 9천616건, 경남지방경찰청 7천958건, 경북지방경찰청 7천19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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