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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0·4선언 기념식' 다음 주 평양 개최 협의 중

남북이 10·4선언 11주년 기념식을 다음 주 평양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7일) "지난주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10·4선언 기념식을 10월 4일에 맞춰 평양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남북이 공감했다"며 "이번 주 추가 조율을 거쳐 행사 개최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민관 공동으로 100∼200명 정도 규모로 방북단을 구성해 10월 4일을 포함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하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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