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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팀에 역전패한 바르셀로나…세비야에 완패한 레알 마드리드

꼴찌팀에 역전패한 바르셀로나…세비야에 완패한 레알 마드리드
▲ 레가네스에게 역전패한 FC바르셀로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양강'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마드리드 부타르케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리가네스에 1-2로 패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최하위였던 레가네스를 상대로 전반 12분 필리피 코치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분과 8분 레가네스의 나빌 엘 자르와 오스카르 로드리게스에 연속으로 실점했습니다.

앞서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던 바르셀로나는 6경기 만에 시즌 첫 패를 당했습니다.

레가네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라는 대어를 잡으며 단숨에 20위에서 1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4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레알 마드리드도 곧이어 열린 경기에서 세비야에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세비야 원정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7분과 21분 세비야 공격수 안드레 실바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출발부터 흔들렸습니다.

전반 39분에는 비삼 벤 예데르의 추가골도 나오면서 전반에만 세 골을 헌납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모드리치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서는가 했지만 모드리치의 골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취소됐습니다.

프리메라리가 양대 산맥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같은 날 나란히 패한 것은 2015년 1월 이후 3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습니다.

나란히 졸전을 펼친 두 팀은 순위 변동 없이 리그 1·2위를 지켰고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줄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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