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럽증시, 미 연준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상승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루 종일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일찍부터 연준이 기준금리를 2.0~2.2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관측돼 온 데다가 연준이 이후에도 급격한 금리 인상보다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511.49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05% 오르며 장을 마감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런던증시는 7,490.20에서 7,522.06 사이를 오가며 온종일 등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61% 오른 5,512.7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385.89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0.09% 상승했습니다.

DAX 지수는 12,395.20으로 거래를 시작, 오름세를 보였지만 곧바로 하락해 12,329.52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다가 후반부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날 마감지수를 넘어섰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40% 오른 3,433.3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