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나토, 발트해 상공에서 러 장거리폭격기 2대 접근 차단

유럽과 북미지역 안보를 맡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26일 나토 소속 전투기들이 최근 2대의 러시아 초음속 장거리 폭격기가 발트 해 상공으로 비행하는 것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Tu-160으로 확인된 2대의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가 지난 25일 발트 해 상공에서 탐지된 뒤 에스토니아의 아마리 기지에 있는 두 대의 독일 공군 소속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발진해 러시아 항공기의 잠재적 위협에 대해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나토 대변인은 나토 전투기들이 러시아 항공기를 식별하고 차단하기 위해 발진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러시아의 Tu-160 장거리 폭격기가 발트 해 상공으로 비행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나토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나토 전투기들은 모두 180차례 정도 러시아 항공기가 나토 회원국 상공으로 비행하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