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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강호동 "씨름판 함성…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갈증 같아"

외식하는날 강호동 "씨름판 함성…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갈증 같아"
'외식하는 날' MC 강호동이 씨름판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출연진들은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김지혜가 "스튜디오 촬영은 많은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것은 아니지 않냐. 무대는 몇 천 명이 동시에 나를 보는데 그 시선이 무섭거나 그런 게 아니라 너무 좋다. 그런 자리가 이제 없지 않냐. 누가 날 쳐다봐 주는 것에 대해 눈빛이나 에너지가 그리울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김영철이 강호동에게 "씨름판이 그리울 때 있냐"고 물었고, 강호동은 "지금 질문 타이밍이…"라고 못마땅해 하면서 대답을 이어 갔다.

강호동은 "몇 천 명의 관중들이 와주지 않냐. 내가 으라차차 하면 몇 천 명의 함성이 있다. 씨름을 그만 두고 다른 것은 다 견디겠는데 그것을 못 견디겠더라.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갈증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하니까 방청객 분들이 빵 터질 때 있지 않냐. 그 기분이 똑같더라. 그 짜릿함은 천하장사 했을 때하고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지혜는 두 딸과 함께 15년만에 갈갈이패밀리 콘서트를 하게 된 박준형을 위해 조공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SBS Plu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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