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패밀리' 류수영, "세정씨 아니에요?"…몰카 '대실패'

김세정의 네 남자를 위한 몰카가 실패했다.

26일 방송된 SBS '빅 픽처 패밀리'에서는 김세정이 사진관 인턴으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은 네 남자를 위해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그는 '박진주'라는 이름으로 증명 사진 촬영을 예약했다. 그리고 네 남자가 식사를 하던 순간 사진관을 급습했다.

네 남자들은 김세정의 등장에 허겁지겁 식사하던 것을 정리했다. 뿔테 안경을 끼고 등장한 김세정은 떨리는 마음으로 몰래 카메라를 이어갔다.

이때 류수영은 김세정을 보며 "많이 뵌 분 같다. 세정씨 아니냐?"고 물었다. 김세정은 당황했지만 아닌 척 시치미를 뗐다.

류수영은 긴가민가하며 잘못본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세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증명사진 촬영을 할 준비를 했다. 그리고 증명사진 촬영을 위해 안경을 벗으라는 말에 당황했다.

류수영은 "세정씨 안경 벗어야 한다"라며 김세정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김세정은 "이러는 게 어딨냐"며 몰카 실패를 아쉬워 했다.

김세정에게 모든 자초지종을 들은 차인표는 류수영에게 "넌 왜 그렇게 눈치가 없게 그걸 아는 척 하냐"고 핀잔을 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