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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日에 제주관함식 해상사열때 '욱일기' 달지말라 간접 요청

해군이 다음 달 11일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때 참가국들에 자국 국기와 태극기를 달아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해군의 이런 조치는 사실상 일본 해상자위대를 겨냥해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욱일기)'를 달지 말라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욱일기를 부대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0~14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는 외국 함정 21척을 포함해 50여 척의 군함이 참여합니다.

이 중 11일 열리는 해상사열은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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