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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제조업 생산능력…5달 연속 최대 감소 폭

가라앉는 제조업 생산능력…5달 연속 최대 감소 폭
제조업 생산능력이 다섯 달 연속으로 최대 감소 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102.6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3% 줄었습니다.

생산능력지수는 인력과 설비, 조업시간 등이 정상적으로 생산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가능량을 나타낸 지수입니다.

지수는 2015년 연간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것으로 7월 지수는 3년 전인 2015년에 비해 2.6% 증가에 그쳤다는 뜻입니다.

전년 대비 생산능력지수는 지난 3월부터 매달 감소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생산능력지수가 전월보다 증가했던 때는 2월과 5월 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산업별로는 조선, 해운이 속한 기타 운송장비와 자동차가 속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의 고령화도 상당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통계청 경제활동 인구조사 결과 지난 5월 기준으로 제조업 취업자 가운데 55~79세는 전체 취업자의 20% 가까이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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