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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비핵화 진전된 합의…金-트럼프 간 해결 강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얼마 전 평양 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며, 조속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원 덕분에 평양에 잘 다녀왔다며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된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한 비공개 메시지가 있다며 비핵화 관련된 북측의 추가 제안이 있었음을 내비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트럼프 대통령님께 전해달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전 세계 앞에서 비핵화 의지를 직접 밝히는 등 이제 북한의 핵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15만 명의 평양시민 앞에서 비핵화 합의를 다시 한번 강조한 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통 큰 결단과 새로운 접근이 있어 문제 해결이 가능했다며 정상 간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조기에 만나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비핵화 과정을 조속히 끝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조속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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