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뇌샤텔시가 23일(현지시간) 한국의 추석을 기념해 현지 시민과 교민이 함께 차례를 지내고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국 추석 기념행사는 식물과 인간의 이주를 주제로 한 뇌샤텔 식물원 개원 20주년 행사의 하나로 뇌샤텔 시에서 준비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한국 교민 등 3천여 명은 한국 전통 음식을 나누고 사물놀이와 피아니스트 임현정 씨의 피아노 콘서트 등을 감상했다.
권해룡 주스위스 대사는 축사를 통해 뇌샤텔 식물원 설립 20주년을 축하하며 추석 기념행사를 개최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양국 문화교류가 활발히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주스위스대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