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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은 추석' 한낮에도 선선…전국 '둥근 보름달'

추석 당일인 오늘(24일), 이른 아침 성묘 가시는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루 새 가을 색이 더 짙어졌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이 14.7도 경기도 이천이 9.6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날씨가 조금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22도, 대전과 전주, 대구 23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람도 불겠습니다.

하늘은 표정은 괜찮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남부 지방 중심으로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륙에는 일부 안개가 끼어 있기는 한데요, 어제와 그제만큼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낮이 되면 안개 모두 사라지겠고 파란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 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둥글고 환한 보름달을 보 실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예상 월출 시각은 6시 19분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교적 구름의 양이 많기 때문에 구름 사이로 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소중한 분들과 함께 마음까지 넉넉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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