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깊어가는 고궁서 달맞이…추석 연휴 무료 개방

이현정 기자 aa@sbs.co.kr

작성 2018.09.23 20:15 수정 2018.09.23 21: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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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밖에 보시면 보름달이 훤히 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하고 같이 소원 비셔도 좋을 것 같은데 함께 추석 맞는 가족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불러보죠.

이현정 기자. (네,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보름달을 경복궁에서 보면 왠지 더 푸근하고 운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추석을 맞아 야간특별관람이 열리고 있는 경복궁에는 오늘(23일) 하루 내내 많은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수정전 뜰에선 국악 공연이 열려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물은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경회루입니다.

둥근 보름달이 경회루를 환하게 비추면서 운치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한복을 차려입고 경복궁을 찾아 명절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아미르/인도네시아 :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아내, 친구와도 즐기러 왔습니다.]

[조경숙/천안 서북구 : 조카들하고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왔는데 경복궁 야간개장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아쉬워요.]

이번 주 토요일까지 열리는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은 인기가 많아 이미 예매가 모두 끝났지만 추석 연휴 동안 낮에는 입장료가 없다고 하니 가족들과 가볍게 바람 쐬러 나오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던 고속도로는 저녁 들면서 대부분 정체가 풀렸습니다.

내일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575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상하행선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진행 : 전경배,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