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인 다음 달 1일부터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적대행위 해소 등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이 본격화됩니다.
군사합의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비무장지대, DMZ의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이 시작됩니다.
국군의 날을 기점으로 DMZ에 묻혀 있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다는 것도 의미가 큽니다.
화살머리고지에는 국군전사자 유해 200여 구, 미국과 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