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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여객선 전복사고 사망자 170명으로 늘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발생한 여객선 전복사고 사망자가 170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탄자니아 정부는 해군 잠수부 등을 동원해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탄자니아 우카라섬 근처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한 여객선이 선착장 도착을 앞두고 전복됐습니다.

탄자니아 당국은 탑승객 40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여객선 탑승자가 300여 명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망자가 200명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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