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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경기 만에 멀티히트 쳐낸 뒤 무릎 통증 교체

최지만, 3경기 만에 멀티히트 쳐낸 뒤 무릎 통증 교체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한 뒤 왼쪽 무릎 통증 때문에 교체됐습니다.

최지만은 오늘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쳐낸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61에서 0.267로 끌어올렸습니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1회 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 션 레이드-폴리의 4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안타에 이어 토미 팸의 볼넷과 상대 1루수 실책으로 2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3회 초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3대 3으로 맞선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레이드-폴리를 상대로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지만은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최지만은 팀 트레이너가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다시 2루에 섰습니다.

이후 최지만은 팸의 우월 3루타 때 홈을 밟아 4대 3으로 균형을 깨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최지만은 6회 초 타석에서 오스틴 미도우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탬파베이는 6회 초 4점과 7회초 3점을 뽑아 크게 달아나며 11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탬파베이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서 "최지만은 왼쪽 무릎 통증 때문에 교체됐다"며 "내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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