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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명절 앞두고 또 급등…1천640원선도 돌파

휘발유 가격 명절 앞두고 또 급등…1천640원선도 돌파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나란히 ℓ당 10원 이상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0.6원이나 급등한 천 640.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2주 연속 상승하며 2014년 12월 셋째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간 상승 폭으로는 지난 5월 마지막주 이후 17주 만에 가장 큽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0.9원이나 오른 천442.5원에 판매됐고, 실내 등유는 961.9원으로 7.2원 상승했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와 미국의 대 이란 제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국제유가가 5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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