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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학생을 '기쁨조'에 비유"…교육청, 서울 A외고 특별감사

"교사가 학생을 '기쁨조'에 비유"…교육청, 서울 A외고 특별감사
"교사가 학생을 '기쁨조'에 비유했다"는 폭로가 나온 서울의 한 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해 교육청이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특별감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지난주부터 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SNS를 통해 교사가 여학생들을 상대로 '너희가 기쁨조'라고 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교사가 학생을 성희롱한 사례뿐 아니라 학생이 다른 학생과 교사를 성희롱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남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교사와 여학생들을 언급하며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했다고 폭로한 학생들은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폭로 이후 학생회 측은 전교생이 참여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교육청은 이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감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두 달 정도 남은 점을 고려할 때 신속히 진상을 규명해 혼선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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