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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무역타결 낙관"…월스트리트도 잇단 긍정론

백악관 "미중 무역타결 낙관"…월스트리트도 잇단 긍정론
백악관이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해 낙관적 시각을 드러냈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는 "워싱턴은 불공정한 무역관행의 중단을 요구한다"며 "긍정적인 길이 있을 것이라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도 긍정적인 길을 찾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원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중국이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면, 일부 기업들은 공급망을 옮기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뉴욕 월가 금융권의 기류와도 맥이 닿아 있습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조너선 그레이 회장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 투자와 무역이 멈추는 게 좋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갈등이 해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도 "중국과의 무역갈등에 대해서는 '전쟁'보다는 소규모의 '국지전'으로 부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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