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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고속도로 '거북이걸음'…오전 9시 전후 가장 혼잡

<앵커>

오늘(22일) 추석 연휴 첫날이라서, 고속도로 상황 계속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새벽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됐다고 하는데, 서울요금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재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제가 이곳 서울 요금소에 오전 5시쯤 도착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진 평소보다 1시간 반 정도 늘어난 5시간 50분 대전까지 2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20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상황을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 부근도 목포 방향으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인근도 강릉 방향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정체가 심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오늘 하루종일 이어질 걸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오전 9시를 전후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정체는 밤 10시는 넘어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는 내일 오전 절정에 이를 예정입니다.

이번 추석에도 지난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 통행료 면제는 내일 새벽 0시부터 사흘 동안 모든 차량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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