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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쾌청한 날씨 옛말…20년 만에 87일 연속 '스모그'

쾌청한 하늘로 유명한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가 올 여름 87일 연속으로 스모그 낀 날씨를 기록했다고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현지시긴 21일 보도했습니다.

주(州) 관측기록에 따르면 남부 캘리포니아에 속하는 로스앤젤레스·오렌지·리버사이드· 샌버너디노 카운티에 연방 스모그 기준을 초과한 날이 6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998년 이후 20년 만의 최장 '스모그 데이' 기록이라고 LA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1일 연속, 2016년에는 45일 연속 스모그가 나타났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남부 캘리포니아 주민 1천700만 명이 거의 석 달간 매일 아침 나쁜 공기를 접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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