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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KIA, '5연패' LG 제치고 5위 도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리며 LG 트윈스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로 올라섰습니다.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6대 4로 물리쳤습니다.

에이스 양현종 투수가 넉 점을 내주고 7회에 4대 3으로 뒤진 가운데 강판됐지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1승 64패를 기록한 KIA는 LG(63승 68패 1무)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5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LG는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서 10대 3으로 져 5연패에 빠지며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LG는 지난해 9월부터 두산과 맞대결에서 15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의 LG전 15연승은 KBO리그 역대 특정팀 상대 최다 연승 공동 3위 기록에 해당합니다.

2위 SK는 3위 한화와 대결에서 5대 4로 이겨 한화와 승차를 두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로맥이 시즌 40호 홈런, 한동민이 시즌 35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7위 삼성은 4위 넥센을 10대 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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