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대신 해외여행 가요"…역대 명절 중 최다 예상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작성 2018.09.21 20:37 수정 2018.09.21 21: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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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새 명절마다 그렇듯 이번 추석 연휴에도 외국에 다녀오는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국장이 북적인다는 데 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줄이 그렇게 많이 길어 보이지는 않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오후부터 여기 공항에 나와 있었는데요, 제2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분산 효과도 좀 있어서인지 지금은 사람들이 좀 줄어든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항공기 이륙이 집중된 서너 시간 전쯤에는 출국 수속을 하려는 여행객들로 여기 항공사 창구 바깥쪽까지 긴 줄이 이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21일)만 11만 명 넘게 이곳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것으로 공항 측은 보고 있습니다.

[김숙자(시어머니)/대전 중구 : 송편 많이 빚었었는데 이젠 하기 싫어서 안 해요.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여행 갔다 오려고.]

[신정아(며느리)/대전 중구 : 아무래도 지금 좀 설레기도 하고요. 또, 갔다 오면 조금 더 기분이 새롭지 않을까요?]

이렇게 나이가 지긋하신 부모님들을 모시고 외국 여행을 떠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지는 것도 달라지는 한가위 풍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천공항은 이번 추석 연휴에 역대 명절 가운데 가장 많은 하루 평균 2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긴 명절 연휴 때마다 외국 여행객들은 꾸준히 느는 데 국내 소비를 진작시킬 대안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현장진행 : 전경배,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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