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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삼성생명, 실업탁구 3연승…챔프전 우승 다툼

포스코에너지와 삼성생명이 국내 실업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미래에셋대우 실업리그'에서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포스코에너지는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전 세 번째 경기에서 에이스 전지희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접전 끝에 게임 스코어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나란히 3연승 행진을 벌인 삼성생명과 나란히 10월 2일부터 3전 2승제로 진행되는 챔프전에 직행했습니다.

포스코에너지는 챔프전에 앞서 내일 삼성생명과 1, 2위 자리를 건 풀리그 최종전을 벌입니다.

이번 실업리그에는 남자부 6개 팀, 여자부 5개 팀이 참가해 1복식 4단식 경기로 풀리그로 벌였습니다.

포스코에너지는 1복식에 전지희-유은총 콤비를 내세웠지만 대한항공의 양하은-지은채 듀오에 1대 3으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단식에 나선 전지희가 에이스 대결에서 양하은을 2대 1로 이겨 게임 스코어 1대 1을 만들었습니다.

3단식을 내준 포스코에너지는 실업 5년 차 김별님이 4단식 상대 지은채에게 2대 1 역전승을 거둬 게임 스코어 2대 2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가 오른 포스코에너지는 5단식의 이다솜이 대한항공의 강다연을 2대 1로 누르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삼성생명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최효주와 김지호의 단식과 복식에 걸친 활약에 힘입어 미래에셋대우를 3대 0으로 꺾고 챔프전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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