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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승용차 변압기 들이받아 상가 179곳 한때 정전

전북 전주에서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으며 전복됐고, 사고 여파로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오늘(21일) 오후 2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서 무쏘 승용차가 지상 변압기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운전자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행인 피해도 없었지만, 변압기가 파손돼 일대 상가 179곳이 정전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긴급복구반은 현장으로 출동해 21분 만인 오후 3시쯤 복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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