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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한가위 주인공 너야너"…센스만점 '추석 인사말'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추석 인사말'입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 연휴가 시작이라 가족과 지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낼까 고민인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많이 쓰는 문구는 역시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등인데요.

이처럼 뻔한 인사말이 식상하다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가위 주인공은 너야너! 너야너!" "한가위 뭣이 중헌디! 싸우지 말고 웃으세요!"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 얻으십시오." 등 개성 넘치는 메시지들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시월드에서도 당당하게 사이다 추석 되길~" "송편 338kcal, 동태전 247kcal, 약식 466kcal 등 건강 생각해 적당히 먹자" 등 이 땅의 며느리들 기 살려주는 인사말과 음식 절제가 어려운 친구를 배려하는 문자 메시지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인사말도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결혼 언제 하냐, 취업은 했냐, 살 좀 빼렴" 등이 대표적이지요.

이미 문화가 돼버린 명절 문자 인사말, 기분 좋은 인사말로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빕니다.

누리꾼들은 "결혼-취업-연봉 추석 3대 금기어 잊지 맙시다" "이런 말보다 따뜻하게 한번 안아주는게 최고지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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